한국노바티스 올해 상반기 공장철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3-11 10:31   
한국노바티스는 상반기중 국내에서 공장을 완전히 철수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노바티스측은 " 안산공장에서 제품포장 등만을 담당해 온데 따라 본사차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느낀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계속 얘기가 나와 올 2월중 노사간 합의를 봤다"며 "아직 공장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고 현재 매각 등 문제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공장이 완전 폐쇄되면 노바티스는 완제제품만을 수입, 판매유통만 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노바티스의 이 같은 결정이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보험약가와 관련해 정부 시민단체 환자간 형성된 대립을 포함, 신약에 대한 국내약가제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U상공회의소는 최근 '혁신적 신약에 대한 선진국 약가 평균치를 적용하라'며 한국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시 국내 진출 외국 제약기업들이 철수할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986년 노바티스 전신인 한국산도스시절 처음 건립된 안산공장은 그간 팔로델 라미실 등 전문의약품을 생산해 왔고 산디문네오랄 디오반 글리벡 등 회사 대표품목은 완제수입해 왔다는 점에서 이와 관계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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