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제약이 의약품 이물질을 선별하는 기계 사업에 뛰어드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광명제약은 27일 자동화 설비회사인 옌트로부터 의약품 이물질 외관선별기(MLCC)를 도입키로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이 기계를 제약산업에 맞게 개발해 판매하는 등의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제약과 옌트에 따르면 5억9,000만원 규모의 플라스틱 주사기 이물질 화상검사기와 머신 비젼 등 5건의 비젼 시스템을 계약했다.
또 현재 육안검사에 의존하고 있는 정제와 캡슐제 등 전 제형에 대해 자동으로 이물 검사가 가능하도록 기계를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에 판매키로 했다.
이를 위해 광명제약은 기계 개발이 성공하는 대로 기계사업부를 발족시켜 기존 수출부와 함께 국내외 판매와 마케팅을 전담토록 할 예정이다.
윤성태 사장은 "제약산업에 맞는 외관선별기가 개발될 경우 의약품 불량률이 현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는 물론 약화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옌트는 앞으로 제약은 물론 자동차, 전자, 철강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한 화상검사장비를 분야별로 모듈화 해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