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최근 스위스베르나사 한국대리인 홍성만씨가 MMR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 과학적 검증자료를 제시하며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GSK는 MMR백신의 자폐증 관련성에 대해 " 해묵은 논쟁을 전후 사실을 생략한 채 억지로 끌어내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전제, "홍씨가 주장의 논거로 삼은 영국 웨이커필드박사와 스콧 몽고메리씨의 논문을 MCA(Medicine Control Agency)의 알렛씨가 검토한 결과 MMR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언급되지 않았고 분석도 정확하지 않았으며 이 논문의 주장에 반대되는 어떠한 발표에도 적절한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결론내리고 다시금 MMR백신의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영국정부의 독립위원회인 JCVI(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immunization)도 CSM과 함께 위 논문을 검토한 후 MMR백신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GSK는 특히 " CSM은 더 나아가 MMR백신이 시판된 후 수집한 안전성 관련 데이터를 이용해 더욱 면밀히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나타난 모든 증거에서 MMR백신과 자폐증 사이에는 어떠한 상관관계도 없다는 주장을 재확인했으며 이러한 견해는 WHO견해와도 일치된다"고 지적했다.
GSK는 이밖에도 영국의학협회를 포함한 다수 권위기관들이 2001년 1월9일 공동성명을 통해 "MMR백신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이다. MMR백신 접종을 통해 어린이들을 질환으로부터 예방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발표했다고 피력했다.
GSK에 따르면 미국 CDC(질병통제센터)와 NIH가 구성한 전문위원회에서도 MMR백신과 자폐증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리트로바이러스 혼입과 인체전염 주장과 관련해서도 GSK는 홍씨가 인용한 CDC가 그 이후 MMR백신을 접종한 206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실험결과를 제시하며 홍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CDC가 백신 피접종유아에서 문제의 바이러스인 EAV 및 ALV의 항체가 발견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청학적 및 분자단위의 분석을 실시한 결과 리트로바이러스인 ALV 및 EAV가 MMR 백신접종자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발표( emerging infectious disease 2001.1-2월호)됐다는 것.
또 "CDC는 이러한 연구결과에 의거해 미국의 MMR백신접종프로그램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SK측은 " 국민을 불안하고 혼란스럽게 할 수 있어 과학적으로 검증된 연구자료를 중심으로 MMR백신의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됐다"며 "논쟁이 공개적이고 균형있는 방식으로 전개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베르나사의 한국대리인 홍성만씨는 지난 7일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MMR혼합백신중 일부 제품이 리트로 바이러스가 혼입되었음은 물론 어린이 자폐증 유발등 안전성면에서 문제가 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무방비 상태로 접종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