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제약은 25일 자사의 인수 예정자인 근화제약 컨소시엄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아제약측은 관할 법원의 최종결정에 따라 이번 인수 본계약을 체결케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계약은 양측이 지난 19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최대 채권단인 한국산업은행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상아는 향후 근화제약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조건을 바탕으로 채무변제계획과 유상증자, 감자계획 등을 반영한 회사정리계획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정리담보권자 및 정리채권자들의 동의를 구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상아제약의 회사정리계획 변경계획안이 인가되기 위해서는 4/5 이상의 정리채권자 가운데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현재 정리담보권자인 산업은행이 채무 100% 승계 또는 상환을 요구하고 있어 나머지 정리채권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상아제약 관계자는 "금년말까지 유상증자 및 채무조정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의 우려가 있다"며 "11월 중에 회사정리계획 변경계획안에 대한 채권자 동의 및 인가를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