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제약, 무방부제 화장품 사업 도전장
이재수 사장, 제약 접고 회장품에 전념-안전성 확보 기술력으로 승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5-24 06:00   수정 2010.05.25 10:21

DHP제약(대표 이재수)이 화장품 사업에 전념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제약사업부(DHP코리아)를 매각하고 일본 닥터게놈화장품과 합작으로 한국에 '한국닥터게놈화장품'을 설립, 기계사업부와 의약외품 화장품 사업만 주력키로 했다. 

6월 출시되는 첫제품은 회사의 핵심역량인 무방부제 1회용 용기에 담은 1일용 선크림으로, 터치감이 가볍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며 보관하기 쉽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일본의 홋카이도에 무 방부제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완성해 시험생산 중으로, 국내와 일본에 무 방부제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2개의 공장라인 구축을 마쳤다.

회사는 골프신문사인 '골프뉴스'와 양해각서를 체결, 현재 진행중인 '골프백 속에 몇년씩 묵은 선크림을 추방하자'는 캠페인과 함께 '묵은 선크림에서 신선한 선크림으로 공급한다'는 컨셉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이재수 사장은 "대기업과 경쟁하려면 분명한 차별화를 해야 한다"며 '어떤 화장품업체도 해내지 못했던 세계 최초의 진정한 무 방부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그간 개발해 둔 제품 중 세계특허를 취득한 신제품(가칭 DRG-1) '마스카라'에 대해서도 현재 일본에서 투자제의를 받아둔 상태로, 곧 국내에서도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이 제품은 전세계 특허를 가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미래 마스카라 시장을 선점할 우수한 제품으로 일본에서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재수 사장은 "마스카라 신용기제품은 화장품업계의 늦깍이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이라는 소문을 들은 외국의 대기업에서 투자제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향후 연 2천만개 이상 소비되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국내에서도 투자자들과 협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외에도 눈가 주름 개선을 위한 아이크림, 눈썹영양 세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등에 대한 개발을 완료, 6월1일부터 시작되는 '킨텍스 제약 화장품 국제 포장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수사장은 "10년전 1회용 무방부제 용기와 인공눈물제제를 개발하면서 누구도 불가능하다는 1일용 금형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무대로 찾아다니며 많은 투자비용과 시간에 공을 들여 성공했다"며 "안과약물은 눈에 넣는 것이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담보해야 하는데 화장품도 이런 안과제제 수준의 안전성 있는 제품을 만든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약 20년전 동현신약에서 사업을 시작해 DHP코리아제약을 설립한 이재수 사장은 세계특허를 받은 1일용 인공눈물(제품명 티어린 프리) 특수용기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현재까지 안과업계 병의원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2008년 일본의 다수 기업들로부터 주문이 폭증, 이 용기에 화장품을 담아 일본에 오이엠 수출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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