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토요일 영업도 조심해서 하세요.' 도매업계에 토요 휴무가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쉬는 토요일 회사 문을 여는 것에 대한 경계령이 내려졌다.
자칫 오해를 받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경기 지역 모 도매업소는 제약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쉬는 토요일 문을 열었기 때문.
문을 열었다는 자체가 회사에 문제가 있다는 오해의 소지를 제공했다는 것.
유통가 한 관계자는 "남들은 쉬는 데 문을 열었다면 다른 이유에 관계없이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나, 또는 어떤 조사를 받는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며 "요즘처럼 제약사들이 도매상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점에서는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회사 자체적인 문제에 상관없이 제약사들은 매출이 부진해 영업을 위해 문을 열었다는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앞서 서울 지역 모 도매업소도 쉬는 토요일 문을 열기로 계획했다 이런 요인들이 작용해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관계자는 "지금 많은 인사들과 회사들의 노력으로 토요 휴무제가 정착되고 있는데 오해를 받는 문제도 있지만, 자칫 동료들로부터 안 좋은 시각을 받을 수도 있다. 협회의 정책을 따르고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