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소화제 '까스활명수'와 감기약 '판콜' 매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유통가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이 두 제품에 대해 12월 한 달 간 해외여행 인센티브를 걸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약사들의 이 같은 인센티브는 드믄 일로, 이에 앞서 한국얀센이 '타이레놀ER'에 대해 적용한 바 있다.
유통가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결산일을 3월에서 12월로 변경했는데 12월 한 달 간 해외 인센티브를 걸었다.성장은 했지만 매출을 더 증대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본다"며 "하지만 회사가 할당한 매출을 달성하고 10%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려야 적용되기 때문에 받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말에 들어서며 제약사들이 일반약 매출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유통가에서는 인센티브도 중요하지만 주요 품목에 대한 효율적인 정책이 매출과 이익 확보, 안정적 성장에 더 효과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예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 '판피린' 경우 유통일원화 정책에 힘입은 바 크다는 것.
동아제약은 주력 5개 일반약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유통일원화 정책을, 이외 제품에 대해서는 MR을 통한 정책을 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판피린 매출이 30% 가까이 성장했다고 하는데 기존에 낱개로 하다가 포장을 5병 단위로 변경하며 가격이 안정된 측면도 있지만, 유통일원화 정책으로 자금회전율이 빠르고 도매가 모든 것을 관리하며 계획생산이 가능하며, 대금을 도매상에서 받는다는 점 등도 안정적인 성장에 일조하는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다른 관계자는 "일반약이나 물약 판매가 부진한 시기에 주요 품목에 대한 유통일원화 정책은 제약사와 도매상 모두에 윈윈이 되는 전략이라고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