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골드만삭스 400억원 투자 유치
유통역량 강화 위해 투자자금 사용계획 밝혀
이권구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7-09 09:20   수정 2009.07.10 11:14

(주)지오영(공동대표 이희구 조선혜)은 골드만삭스로부터 약 4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지오영은 이날 오전 지오영 본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확보된 400억원은 지오영의 물류대행서비스(TPL사업) 등 물류센터 인수합병 등을 포함한 유통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오영 경영진 및 창립자는 55% 지분율로 1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Geo Young investment(네덜랜드 소재)가 2대 주주로 이사회 의석 한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지오영은 이번 투자를 통해  총자본이 870억으로 증가했고, 총자산은 1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희구 회장은 "그동안 골드만삭스가 소액주주로 경영진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기업이 마켓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 여러 사례를 보고 골드만삭스와 손잡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선혜 회장은 "지오영의 국내 유통업체로서 물류에 투자하고 노력하며 쌓은 노하우와 골드만삭스의 선진금융경영기법 도입 및 방대한 네트웍을 통한 지원 등이 합쳐져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투자유치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고, 또한 약국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와 교육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측은 "이번 투자는 한국 토종유통업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중국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차원"이라고 밝히고 다만 회사경영에는 일절 관여치 않겠다고 확인했다. 

지오영은 수도권 위주로 영업을 하는 비상장 국내 의약품 유통전문업체로 관계사와 합치면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전문업체이다. 국내 의약유통전문회사 중 유일하게 최첨단 자동화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직접 또는 관계사를 통해 5,000개 이상의 약국, 병원 등에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오영은 2009년 6월 유니온약품의 약국영업부를 인수해 매출기반이 1,600억원 증가하는 등 외형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오영은 이번 골드만삭스의 투자를 기회로 보다 공격적인 M&A시도가 있을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한국은 과반수경영권을 요구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시장보다도 가치 추구를 통해 파트너십을 만들어가야 하고(계획 상속),한국의 성장자본은 골드만삭스가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기업가 및 경영진과 파트너십을 통해 독보적인 투자경험을 갖고 있는 분야로 다른 글로벌 혹은 토종 사모펀드와는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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