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 노조가 9.3% 임금인상안에 합의하면서 57일간 끌어오던 ‘와이어스 총파업사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노조와 경영진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임금을 포함한 쟁점현안에 대해 23일 일괄 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쟁점이었던 임금은 9.3%를 인상하는 선에서 타결됐다. 여기에 호봉 승급분 0.9%를 포함하면 실질적인 임금인상률은 10.2%인 셈이다.
또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노사안전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사측이 일단 올해 1,000만원을 기탁키로 했다.
다른 쟁점사안인 인사문제는 노사공동 TFT를 구성, 향후 논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노조 측은 이날 협상결과를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쳐, 조합원의 70% 이상 찬성으로 협상결과를 승인했다.
현재 경영진은 미국본사에 임금협상 타결 상황을 보고한 상태이고, 본사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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