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회장 서정진)과 마크로젠(회장 서정선)이 공동으로 진단시약 사업에 뛰어든다.
셀트리온은 현재 개발 중인 항체의약품과 관련된 진단시약을 마크로젠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30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사는 우선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유방암 치료제의 타깃 물질 과발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을 첫 번째 제품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진단시약의 임상시험을 셀트리온의 유방암 치료제 임상과 동시에 진행해 국내 및 미국 등의 FDA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과 마크로젠의 전략적 제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셀트리온이 현재 개발 중인 7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항체 의약품과 관련한 진단 시약을 우선적으로 공동 개발하게 된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국내 진단시약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마크로젠과의 진단시약 공동개발로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에 대한 치료 복지 확대가 예상 된다”며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시밀러 개발 계획과 연계하여 진단 시약 개발이 진행되어 바이오시밀러의 세계 시장 선점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의약품 개발의 패러다임이 개인별 유전정보 차이에 기초한 맞춤치료제 개발로 변하고 있다”며 “유전자의 변이 여부를 사전에 진단하여 최적의 치료제를 처방하는 치료(Therapeutics)와 진단(Diagnositcs)이 결합된 세라노스틱스(Theranostics)가 의약분야에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함께 개발하는 유방암치료제 진단시약이 세라노스틱스를 위한 첫번째 진단시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