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OTC도매, 스티펠 끝까지 저지키로
약발협 취급거부 한 목소리,'물러나면 쥴릭 막을 수 없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9-25 15:04   수정 2008.09.25 19:21

한국스티펠 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전국적으로 스티펠 제품 취급거부에 돌입한 이후 스티펠의 대형 도매상들을 중심으로 한 각개격파에다, 백제약품의 판매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강경 대응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서울 경기 지역 OTC종합도매업소들의 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백제약품의 판매 여부에 관계없이 한국스티펠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약발협은 조만간 스티펠 제품 반품에 돌입할 예정이다.

약발협 한 관계자는 "한국스티펠 건에서 물러나면 도매업계는 더 이상 쥴릭을 막을 길이 없어지고, 할 말도 없어진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백제약품이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약발협은 끝까지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펠의 쥴릭행 이후 전면전에 나선 도매업계는 일부 도매상을 중심으로 '얻을만큼 얻었다'는 분위기가 형성된데다, 백제약품이 판매를 하면 팔지 않을 수 없다'는 일부 논리가 나오며, '끝내자'는 기류도 형성됐지만, 이번 약발협의 강경대응 결의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특히 도협도 도매업계 내 다양한 의견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투쟁 종료', '투쟁 지속'을 놓고 상당한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제약품은 판매중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지만, 도매업계가 끝까지 가야 한다는 조건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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