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마련한 태전약품이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태전약품 및 유통가에 따르면 태전약품은 평택에 전북 본사 물류센터 2배 크기인 대규모 물류센터(대지 2,700평)를 가동하며 현재 영업사원 11명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태전약품이 활동 근거지로 정한 평택 오산 군포 등지는 도매상이 거의 없어 수도권 및 충청도 지역의 일부 도매상이 커버하는 지역으로, 태전약품은 이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태전약품 관계자는 “2년 전에 군포에 창고 60평 규모로 영업을 했었는데 확장한 것”이라며 “본관 건물 인테리어 사업 중이지만 물류는 돌아가고 있다. 영업사원을 제대로 갖추고 제대로 가동하려면 1년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태전약품이 지역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로 수도권에 진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긴장하는 모습과 크게 신경 쓸 것 없다는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안성 오산 평택 화성 등은 새롭게 부상하는 지역으로 태전약품이 목표로 하는 지역은 인천 수원 및 충청도의 일부 도매상이 커버하고 있는데, 태전약품이 이들 지역을 넘어서 수도권 지역에 전방위로 나설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태전약품이 공격적인 영업을 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있다”며 “하지만 기존 도매상들의 입지가 탄탄하고, 도매상도 없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태전약품은 여력이 없다는 반응이다.
관계자는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시장을 커버하기도 바쁘고 힘들다. 또 이외 수도권 지역까지는 거리도 멀어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