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중등도 이상의 플라크 건선을 앓고 있는 성인환자의 C반응성 단백질(CRP,C-reactive protein) 수치를 유의하게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17일 파리에서 열린 유럽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총회에서 발표됐다.
C반응성 단백질 수치는 자가면역질환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염증의 정도를 알아보는 핵심지표로 사용된다.
한국애보트에 따르면,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814명에게는 휴미라를, 398명에게는 위약을 투여했는데, 연구 초기 206명의 환자(휴미라 투여군 139명, 위약 투여군 67명)는 CRP 수치가 높았지만 16주째에 휴미라 투여군의 67%는 CRP 수치가 정상을 회복한 반면 위약 투여군은 37%만이 정상을 회복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텍사스 달라스의 피부치료연구센터 윌리엄 아브라모비츠(William Abramovits)박사는 “높은 CRP 수치가 건선을 앓는 사람들에게서 관찰된다”며 “이번 연구는 휴미라가 CRP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인 비만이나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포함해 중등도 이상의 건선 환자에게서 CRP수치를 낮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