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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 상처드레싱제 ‘한자플라스트가’가 7월 말일자로 발매 6개월 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상당히 빠른 속도다. 상처가 안 남고 빨리 치유되며, 타 제품과 달리 한번 사용으로 3일 동안 유지되고, 방수효과도 좋다는 점 등 ‘방수 편리성 효과’ 3박자가 맞물려 떨어지며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 8월 들어서도 매출 상승곡선이 긋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녹십자는 이 기세를 몰아 유럽 전체 밴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전 마켓쉐어 40%)를 지키고 있는 ‘한자플라스트’를 이 시장 대표품목으로 올려놓는다는 계획.
약국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상처드레싱제에 대해 일선에서 판매하는 약사에게 들어봤다.
<효과 편리성 방수 3박자 어필, 상처드레싱제 시장 더 커질 것'>
서울시 면목동에서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가 있는 건물 1층에서 부부가 함께 인테리어와 시원한 공간이 돋보이는 40평의 ‘밝은 온누리약국’을 운영하는 이성호 약사는 상처치료제 제품에 일가견이 있다.
제약사 개발부 출신답게 상처치료제 시장규모가 커지며 쏟아져 나오고 있는 다양한 제품을 대부분 구비하고, 특장점을 꿰고 있다. 최근 추세는 습윤드레싱제라는 게 이성호 약사의 설명.
“예전에는 항생제 연고 거즈 반창고 밴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았다. 처음 나왔을 때 설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이제는 먼저 습윤드레싱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특히 젊은 주부들에게서 이 같은 경향이 강하다”
입소문이 나면서 재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는 것. 5천원 선인 일반 밴드에 비해 1만원 대 고가임에도 효과가 좋아 소비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성호 약사는 특히 고가 품목인 ‘한자플라스트’ 경우, 찾는 고객들이 계속 늘며 효과가 가격을 충분히 상쇄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지명도가 높은 것은 메디폼이고 마데카솔은 치료성분이 다르지만 인지도가 높다. 한자플라스트는 1만4천원 대로 가장 비싼데 안 써 본 사람에게는 부담이지만, 사용해 본 사람은 효과를 보고 계속 찾는다.”
이 약사는 효과 편리성 방수 등 3가지 장점과 함께 녹십자의 파스류와 진통제 류에 대한 높은 인지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케이스, 눈에 띄는 ‘POP', 팸플릿 등을 통해 약사들이 고객에게 제품 설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한 적극적 지원 등을 꼽았다.
“ 아문 상처나 딱지가 생긴 상태에서 제품을 사용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상처가 처음 낫을 때 딱지가 안 생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소비자들도 알아야 한다”는 이 약사는 “상처치료제 시장은 앞으로도 무한히 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의 영업 마케팅력도 그만큼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약국시장과 관련, 체인 등으로 가고 있는데 빠르다는 생각도 든다는 이성호 약사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야할 것으로 본다. 예전보다 수익이 날 수 있는 환경이 줄었다. 이제는 아이템 등 개발에 나서 어느 순간 불어 닥칠 변화를 능동적으로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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