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자,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기대감 팽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7-31 11:51   

화이자(대표: 제프 킨들러)는 ‘2008 국제알츠하이머학회(ICAD)’에서 자사가 개발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들의 임상시험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이자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PF-04360365와 PF-04494700의 실험결과 이 두 물질이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 수치 및 축적 감소 등에 효과를 보여 앞으로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써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게 되었다.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단일클론 항체인 면역치료 화합물 PF-04360365는 유전자 조작 실험 쥐의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 수치를 감소시켰다.

유전자 조작 실험 쥐에게 이 물질을 주입한 결과 알츠하이머질환자의 뇌세포 파괴, 사망 등을 부르는 뇌 내 베타아밀로이드의
수치가 줄어들었고, 혈액의 베타아밀로이드 수치는 100배 증가하였다.

이는 PF-04360365가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를 안전하게 제거해 알츠하이머 병의 특징인 플라크의 생성을 막고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경구용 길항제인 PF-04494700에 대해서는 효과에 덧붙여 안전성, 내약성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유전자 조작실험 쥐를 이 세포 표면 수용체 RAGE(최종당화산물수용체)의 활동 차단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치료 했을 때, 두뇌세포 손상의 주 원인으로 의심되는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의 감소와 함께 인지력 감퇴 완화가 관찰되었다.

또한, 67명의 경증 및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확인된 안전성과 내약성 부문에서 부작용은 고용량 복용군에서 68%, 저용량 복용군에서 67%, 위약 복용군에서 75%로 위약 복용군과 비슷한 정도였다.

화이자의 이번 발표는 획기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고무적인 연구결과라는 점에서 학계와 업계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이자제약 신경과학 사업부의 리암 래트클리프 (Liam Ratcliffe) 수석 부사장 겸 개발 책임자는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사람들의 사고력, 기억력, 행동능력을 앗아가는 끔찍한 질병인 알츠하이머의 차세대 치료법을 찾기 위한 화이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잘 보여준다.”며“이번 국제알츠하이머 학회(ICAD)에서 화이자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학계와 처음으로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대한 화이자의 비전과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화이자는 PF-04360365에 대해서는 두 개의 1상 연구가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이며, PF-04494700에 관해서는 RAGE 조절물질 포트폴리오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현재 트랜스테크 파마(TransTechPharma)와 협력 연구 중이라는 사실도 공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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