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영업사원들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 치열한 경쟁으로 실질임금이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경우 소사장제 영업을 하는 도매상 대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실제 유통가에 따르면 월 2억 판매하는 영업사원들이 가져가는 액수가 100만원 대에 불과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사장제 경우 자신의 판매액 중 5% 정도를 가져가는데, 거래처에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이 뒷 %로 나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따져 보면 100만원도 못 가져가는 예가 많다는 것.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며 도매상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약국에 깔려 있는 외상잔고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영업사원들 만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문제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인사는 “거래처 모든 잔고가 영업사원 몫으로, 약국에 외상을 깔면 도매상은 영업사원 잔고를 잡고, 이 상황에서 버티다 한계가 오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도매상에서는 약국에 외상잔고가 많거나, 점점 늘어날 경우 담보를 잡고 있지만, 이 때문에 마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매 영업사원들을 더욱 옥죄는 것은 반품. 영업사원이 약국에서 반품을 받으면 약국은 잔고에서 보험수가로 빼버리면 되지만 영업사원은 해당 도매상에 가져오면 도매상에서 페널티를 받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국내 U사 등 반품을 아예 해주지 않거나, 외자계 A사 및 국내 D사 등 반품시 페널티를 주는 다국적제약사의 제품 반품시에는 부담이 더욱 커진다는 지적이다.
생물학적동등성 제품도 마찬가지. 제약사들이 이들 제품은 아예 반품을 해주지 않고 있어 고스란히 부담을 안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인사는 “제약사들이 아예 받지를 않아 도매상과 영업사원이 모두 차액을 안고 있다. 약국에서도 필요한 대로 주문하고, 안되면 그대로 반품한다.”며 “약사들도 선입선출을 꼭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도우회가 약국과 제약사의 반품차액이 고스란히 영업사원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 약국이 선입선출을 꼭 지켜달라’는 호소문을 낸 것도 이 때문이다.
도매상 및 영업사원들의 치열한 경쟁, 도매상 영업의 구조적 모슨 등으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측면도 있지만 ‘생활이 힘들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약사들도 같이 사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 01 | 복산나이스-스즈켄, 제휴 10주년…"유통도 전... |
| 02 | 종근당, 미국 보스턴에서 ‘2026 CKD Pharm G... |
| 03 |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제프티' 에볼라 IC50... |
| 04 | 피플바이오, 5월 중 '알츠온' 미국 FDA 혁... |
| 05 | 대웅제약, 턴바이오 핵심 플랫폼 인수… 역노... |
| 06 | 캐나다,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면제...허가 ... |
| 07 | 딥큐어‘하이퍼큐어’ 임상환자 70%서 목표혈... |
| 08 | “AI는 판단하고, 약사는 연결한다”… 의료AI,... |
| 09 | 룰루메딕 “의료 마이데이터, 기록 조회 넘어... |
| 10 | [기업분석]콜마비엔에이치 1Q 영업익 103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