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매 살리는 정책은 내가 적임" 최대 이슈화
부울경도협 8월5일 임총, '김동권 - 주철재' 두후보 모두 승리 자신
박재환 기자 dir080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7-28 09:59   수정 2008.07.29 12:59

부산울산경남의약품도매협회의 회장 보궐선거가 김동권 전 회장과 주철재 세화약품 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초반 출마 명분싸움에서 중소도매의 향후 정책방향 제시가 이슈로 부각되었다.

초반 김전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과 애환을 직접 느꼈다. 앞으로 중소도매를 위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이번 보궐 직선선거를 통해 전체 회원들로부터 회장으로서의 능력과 회무 평가를 통해 재신임을 받겠다"고 밝혔다.
 
주철재 부회장은 "새로운 변화를 통해 협회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펼쳐 회원들이 공생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대형업체와 소형업체들이 모두 능력과 역할을 발휘하면서 상생할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6월 임총 직후 김 전회장이 앞선 상태에서 직선제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주철재 부회장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

초반 대형도매 대 소형도매로 흐르던 구도가, 각 도매업소들의 인식이 서로의 힘을 모으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대형도매와 소형도매간 상생' 쪽으로 기울고, 여기에 선거의 원칙 등에 대한 인식이 작용하며 변하고 있다는 게 이 지역 도매업계의 분석이다.

우선 부울경 총 16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선거전은 부산 경우  업계에서는 초반 김전회장의 우세에서 주 부회장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으로 대등한 표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45명의 회원사가 있는 경남 지역은 마산 창원 등의 주철재 부회장의 우세지역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김동권 씨는 밑바닥 정서 공략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경남지역에서 두 후보가 어느 정도 표를 확보하는지가 이번 선거의 관건일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지역은 선거과정에서 분리독립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이것도 표심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김 전회장은 부회장을 중심으로 먼저 자생력을 길러 분리 독립하는 방향으로, 주 부회장은 먼저 중앙회 정관에 따라 분회로 끌어 나가고 재산권 문제 해결 후 향후 독립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김 전회장 측은 "가장 작은 소형도매들부터 찾아 소형도매의 어려움을 듣고 중소도매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고 "이번 선거에서 65%선인 90표 이상 확보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어 "임총에 전회원사가 참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협회에 관심 없던 회원사가 직선제로 인해 협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평가했다.

하지만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 부회장측은 "불리한 조건에서 출발했지만 대형도매에게 소형도매 입장을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주철재 부회장이 직접 회원을 만나 대형도매와 소형도매의 상생의 방안을 제시해 현재 판세는 역전 상태이며 65%이상의 득표로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부회장은 총161개사 중 80%정도의 참석을 예상하며 70표 정도가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매업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두 후보의 각축전 속에 누가 이기던 간에 10여표 차이밖에 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며 "총회시 후보의 토론 및 의견발표에서도 지지율이 변화 할 수 있다" 전한다.

다른 인사는 "부울경도협을 위해서는 대형도매와 중소도매의 상생의 방향제시와 전 회원사가 다시 화합과 단합 할 수 있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출마 명분, 선거의 원칙 문제와 함께 선거과정에서 업계의 단결과 결속에 거스르는 내용들이 나오고 있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폭넓게 제기되고 있다.

한편 두 후보 모두 31일 후보등록이 예상되고, 8월 5일 11시 농심호텔에서 직선제 회장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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