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보호제 시장이 외자사들의 경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힘에 부치는 형국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딩품목인 ‘니베아’ 와 와이어스의 ‘챕스틱’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포기한 ‘립케어’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니베아 경우 일반유통 약국유통(쥴릭) 등 2개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약국에 확실히 제품을 깔고 있으며, 챕스틱도 쥴릭을 통해 약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약국은 두 제품이 비슷하고, 일반유통에서는 니베아가 앞선다는 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대웅제약이 포기한 립케어도 그간 한국인에게 맞지 않아 고전했던 것으로 평가됐던 향을 빼고 멘소래담사가 직접 영업에 나서고 있다. 외자사 3개 제품이 경쟁체제로 돌입한 형국.
국내 제약사 제품도 도전이 거세다.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중외제약 ‘립수리’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 대부분에 인센티브가 걸렸는데 7,8월 달에 많이 밀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도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외자사 제품 경쟁”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통가에서는 쥴릭을 통해 유통되는 니베아와 챕스틱 경우, 경쟁의 한 방법으로 직거래를 제안하고 있다. 도매와 직거래를 할 경우 적극적으로 밀어줄 수 있다는 것.
한 인사는 “상대방 제품을 극복하기 위한 한 방법이 도매 직거래가 될 수 있다. 도매상이 많이 팔고 싶어도 쥴릭은 담보 여신에 결려 충분히 팔 여력이 없다. 쥴릭은 도매와 사이도 안 좋은 상황”이라며 “직거래를 하면 상대방 제품을 팔 이유가 없고, 더 멀리 앞서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