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제약사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정부의 기등재약 평가, 약가재평가 등으로 오리지날 제품들이 대한 피해가 커질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불만들이 외부로 속속 표출되고 있다. 당장 이 상태로 가면 ‘철수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는 얘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 외자 제약사들에게 불리하다고 판단되는 정책이 나왔을 경우 해당 제약사 및 내부적으로 나왔던 얘기들이, 외자 제약사 전반에 걸쳐 폭넓게 나오는 형국이다.
이 같은 불만에는 이 상태로 가면, 내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짙게 깔려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올해 당장은 약가 재평가 든 기등재든 시행자체가 늦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마이너스 성장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제네릭 제품에 대한 피해도 피해지만, 오리지날 제품에 대한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고, 결과적으로 더 이상 성장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최근 급격히 나오고 있는 철수 얘기도 같은 맥락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전에는 정부정책에 대한 불만 차원 내지는, 압박용으로 거론된 면이 있었던 ‘철수’ 얘기가 심각하게 표출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 같은 목소리들의 진위도 불투명하고, 여전히 불만 표출 내지는 압박용에 불과할 수 있지만 목소리의 강도와 빈도가 이전과는 다른 지점에서 형성되고 있다.
시기 문제도 거론되는 형국.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며 2,3년 내에는 저절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 5년 정도는 괜찮을 것이라고 보았지만, 정부의 약가 정책 수준과 강도를 볼 때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 기간이 더 빠르게 올 수 있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실제 독일 경우 정부의 압박 정책으로 독일 내 진출한 유력 모 다국적 제약사 경우 특정품목을 철수시킨 전례가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 독일은 유럽 내에서도 심각하다. 타국 제약사가 포기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구조조정이었다. 관계자들을 만나 보면 철수 얘기들을 많이 한다. 그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며 “제약산업은 정부정책에 따라 죽고 사는 정책이다. 이것은 국내외 제약사 마찬가지다. 헬스케어의 메이저 파트 중 하나가 제약산업이고,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산업인데 나중에 어쩌려고 그러는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 01 | 복산나이스-스즈켄, 제휴 10주년…"유통도 전... |
| 02 | 종근당, 미국 보스턴에서 ‘2026 CKD Pharm G... |
| 03 |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제프티' 에볼라 IC50... |
| 04 | 피플바이오, 5월 중 '알츠온' 미국 FDA 혁... |
| 05 | 대웅제약, 턴바이오 핵심 플랫폼 인수… 역노... |
| 06 | 캐나다,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면제...허가 ... |
| 07 | 딥큐어‘하이퍼큐어’ 임상환자 70%서 목표혈... |
| 08 | “AI는 판단하고, 약사는 연결한다”… 의료AI,... |
| 09 | 룰루메딕 “의료 마이데이터, 기록 조회 넘어... |
| 10 | [기업분석]콜마비엔에이치 1Q 영업익 103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