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진통제 시장에서 보령제약과 멘소래담사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제약계와 유통가에 따르면 멘소래담 사는 7월 1일부터 로션 가격을 10% 인상했다. 스프레이는 올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로션 가격은 도매에서 내놓은 가격이 3천원을 넘었다.
보령제약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맨담네오로션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는 상황에서 6월 30일 자로 스프레이 제품을 출시했다. 맞불 작전이다.
로션과 스프레이 모두 양사가 접전을 벌이는 형국.
양사의 이 같은 경쟁 이면에는 자존심도 걸려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멘소래담 제품은 2002년까지 보령제약에서 판매하며 매출 80억대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시킨 제품이지만 2003년부터 멘소래담사가 거둬들였기 때문.
보령제약이 상당한 애착을 가졌던 제품이었다는 점에서, 보령제약도 이 시장에서의 경쟁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스프레이 출시도 이 같은 맥락.
멘소래담사와 스프레이를 판매했던 대웅제약의 계약이 6월 3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스프레이는 멘소래담으로 넘어간 상태다.
이 때문에 유통가에서도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올 초 멘소래담로션 가격 인상설이 나왔을 때 유통가에서는, 보령제약으로부터 거둬들인 이후 가격이 계속 인상됐기 때문에 가격이 또 인상되면 보령제약 제품으로 이동하겠다는 기류가 강하게 흘렀기 때문.
당장 스프레이 경우 계약만료로 대웅제약에서 멘소래담사로 넘어가며, 유통가는 보령제약 스프레이를 집중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로션은 약국과 도매상에 마진을 더 주는 방향으로 가고, 가격이 같은 스프레이도 도매상과 약국에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것이다. 반응이 매우 좋다.”며 멘소래담사 제품은 보령제약이 이전에 거대품목으로 성장시켜 놓은 제품이다. 이들 제품군 만은 절대로 양보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롯도사가 멘소래담을 인수한 이후 보령제약은 '멘소래담 아크네' 제품에 대한 코마테팅을 요청했으나, 멘소래담측이 최근 국내에 소리 소문 없이 들여왔다는 점도 보령제약을 자극하고 있어, 양측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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