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마진, 극적 타결,'이제는 윈-윈'
18일 오전 타협, 이미 결제된 도매상 차액 환급키로 합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6-18 17:31   수정 2008.06.19 17:31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진행됐던 동아제약과 도협의 마진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도협과 동아제약은 도협의 고강도 대응책 발표가 예정된 18일 11시 이사회에 앞서  08시 회동, 극적으로 타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측은 동아제약이 도매 마진인하정책를 철회하는 동시에, 이미 결제된 도매상의 차액도 환급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제약은 협상에서 유감의 뜻을 밝히며, 도매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도협 및 도매업계도 국내 제 1위 제약업체로서의 동아제약 위상을 존중하며, 동아제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 앞 집회, 동아제약 제품 취급 거부 움직임 등은 ‘없던 일’로 됐다.

도협 황치엽 회장은 “동아제약 항의방문과  2차례에 걸친 집회신고 등 일체의 대응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유통가에서도 동아제약의 이 같은 결정에 환영의 뜻을 비추고 있다.

주만길 전 도협회장은 “어려운 중에도 도매업계에 적극 협조해 준 동아제약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황치엽 회장이 고생을 많이 했다. 황치엽 회장의 협상력과 대단한 노력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측이 일촉즉발의 순간에서 협상력을 발휘, 대타협을 함에 따라 마진인하를 저울질 한 제약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간 동아제약 건은 마진인하 자체보다도, 타 제약사들의 마진인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제약사 및 도매업계가 초미의 관심을 기울여 왔다.

당장 사전%를 1% 인하한 C사에도 새로운 차원의 접근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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