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유형별 수가계약 2차협상에서 11.6%의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공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1시간 40여 분동안 진행된 비공개 협상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건보공단과 병협은 10일 오후 3시에 열린 유형별 수가계약 2차협상에서 서로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치를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병협은 11.6%라는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공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협 관계자는 "인건비, 물가상승비 등을 감안해서 11.6%이상 인상돼야 한다"며 "그러나 공단이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입장 차이가 컸음을 시사했다.
또한 "2차협상에서 협상이 결렬되었기 때문에 3차협상에서 서로의 간극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공단측은 수가협상이 끝나기 전까지 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공단과 병협의 계약 성사는 다음 협상시에 현재 제시된 수치를 얼마나 줄여나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한편 병협은 공단과 오는 15일 오전 8시 수가계약을 위한 3차협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