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욱 박사의 논문이 미 임상약학회(ACCP) 우수 논문으로 선발돼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번 논문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 사이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개최되는 American College of Clinical Pharmacy 2007 연례학회에서 최종심사를 받게 된다.
임상약학회는 이번 학회를 위해 세계 각국의 수천개 abstract를 접수받고 3~4백개를 심사에 통과시켜 발표했다. 이중 10여개가 우수 논문으로 최종 선택됐으며 오는 14일부터 현장에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등위를 가리게 된다.
양 박사의 이번 연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National Institute of Transplantation에서 fellowship 과정 첫 해 동안 이뤄졌으며, 논문 제목은 ‘Clinical and genetic risk factors for a new onset post-transplant diabetes mellitus in kidney transplant patients’이다.
양 박사는 “장기이식 전에는 당뇨가 없던 환자들이 장기 이식 후 당뇨가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당뇨발병과 환자들의 유전자간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연구”라고 말했다.
또한 양박사가 제 2저자로 참여한 ‘MPDH1 gene polymorphisms and association with acute rejection in renal transplant patients’라는 논문이 국제저널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에 채택됐다.
그밖에 양 박사가 지난 한해 동안 SCI 수준의 논문 3편이 이미 게재됐거나 심사를 통과한 상태이며 국제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현지 교수들은 “이번 선발은 LPGA나 PGA tour 최종결선 10위내에 들어간 것과 맞먹는 쾌거”라며 “임상수련과정 중 이렇게 많은 논문을 발표하는 사례는 미국에서도 드물고,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박사는 삼육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포스닥, 2006년 Western University에서 Pharm.D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