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 대한 열정이 우리의 최대 강점
이명수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8-22 10:57   수정 2003.08.27 09:45
중소제약기업인 뉴젠팜(대표이사·원용태)이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된다.

중소제약업체가 완제의약품만으로 100만불 이상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

뉴젠팜은 100여개 국내 의약품제조업체가 치열한 수출경쟁을 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저가 경쟁을 지양하고 제품력으로 승부하는 당찬 영업을 고집,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주사제 없이 완제의약품만으로 100만불을 수출했다는 점에서 이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젠팜에서 의약품 수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명수 전무를 만나 그간의 노력과 수출에 대한 비전을 들어봤다.

△뉴젠팜이 주로 수출하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뉴젠팜은 현재 완제의약품만을 수출하고 있다.

소염진통제, 항생제, 소화성궤양 치료제 등과 호흡기 치료제 게리브론 등이 대표적인 수출품이다. 특히 게리브론은 베트남에서 아주 높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 수출상황은 어떤가?
현재 수출량의 90%가량이 베트남으로 수출되고있으며 나머지 는 홍콩, 중남미 지역으로 수출되는 상태다.

주사제 등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출을 높여왔다.

△100만불 수출탑에 오기까지 어떤 전략으로 수출에 임했나?
첫째는 품질 제일주의다.

특히 베트남처럼 120여개 국내업체들이 비슷한 제품으로 각축을 벌이는 경우는 가격경쟁으로 흐르기 쉽다. 철저한 품질관리만이 제값을 받으며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둘째는 Buyer들과 신뢰의 관계를 갖는 것이다.

우리는 최대한 그들의 자존심을 살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이 방문할 때 그나 라 국기를 계양하고 먹기 까다로운 현지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등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신경을 써 그들에게 감동을 주려 노력했다.

셋째는 수출에 대한 열정이다.

우리는 직원수도 적고 정보면에서도 열악하다. 한마디로 게임이 안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강하다고 자신한다. 이 열정이 여기까지 오게한 원동력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첫번째는 신약개발을 위한 노력이다.

뉴젠팜은 1998년부터 미국 Henry Ford 재단 산하의 유전자치료제연구소에 투자를 해왔다. 현재 단한번의 주사로 일주일내에 전립선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 임상1상을 마쳤다.

두번째는 수출선을 다변화하려고 한다.

내년에는 동남아시아 전역,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우리 제품을 수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작정이다.

비록 대량으로 수출할 주사제 등이 없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뉴젠팜의 질좋은 완제의약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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