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감사실 직원 5급 정은혜 대리가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자격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7월 감사실 직원(5급 김기범 대리)이 공단 최초로 CIA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올해에만 두 명이나 같은 시험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게 공단 설명이다.
CIA(Certified Internal Auditor)는 세계 유일의 국제공인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으로, 기업경영에 관한 부정과 비능률 요인을 미리 제거해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세계 내부감사인 협회(IIA, The Institute of Internal Auditors)에서 자격시험을 주관하고, 현재 전 세계 170여 개국 약 17만명, 우리나라는 약 1230여명이 CI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공단 감사실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기관 위탁교육, 토론중심 학습, 직원별 맞춤교육 등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에는 감사분야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그룹 운영 등을 통해 CIA 2명뿐 아니라 내부통제평가사 2명, 내부감사사 5명, 전문내부감사사 2명 등 총 11명이 자격증을 신규 취득해 감사실 직원의 70%가 감사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단 김동완 상임감사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높은 감사를 실시해 공단 전반의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대국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감사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