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⑨ - 제약회사 경영 현주소(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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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9-03 10:45   수정 2006.09.21 18:22

장동식
·동방에프티엘(주) 감사
·금보투자자문(주) 전무
·前 일양약품 상무이사

성장규모 시장한계로 선진국에 못미쳐 처방전 공개후 오리지널 선호…국내社 위축 심화 투자 리스크 고려 대형화 이뤄져야 경쟁 확보돼

제약경영의 발전과정

제약기업은 조선시대 말부터 기업화 경영을 시작한 동화약품을 필두로 하여 가내 수공업 형태로 발전을 거듭하여 50년대에는 완제의약품의 수입판매 단계를 거처 60년대 완제의약품의 국산화 단계를 지나 70년대부터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는 동시에 87년도 물질특허제도 조기도입과 90년대 국내의약품 시장 전면 개방, 93년도 UR타결됨으로 인하여 기업규모의 대형화를 갖추기 시작했다.

제약기업으로서 최초공개를 한 곳은 유한양행(1962년 11월)이었고, 동아제약(1970년 2월)이 그 뒤를 이어 공개하면서 그후 1972년 12월 30일에 기업공개 촉진법이 공포된 이후 대한비타민(현, 대웅제약) 근화제약, 일양약품, 일동제약, 유유(산업), 삼성제약, 국제약품, 한일약품, 동화약품, 중외제약, 한독약품, 종근당 등이 70년대 말까지 공개하였고 2002년 말 현재 37개 회사가 공개된 상태이다.

코스닥(장외시장 등록)에 처음 등록된 곳은 경동제약(1992년 12월 등록)이었고 그 뒤를 이어 대한약품 등 2002년 말 현재 15개 회사가 코스닥 등록을 했다.(별표 참조)

상장제약기업 자본변동 현황

회사명 회사설립일 기업공개 공개사자본 현재자본 KGMP 승인일 액면가액 비고
건풍제약 1960.12.03 1984.9.13 16억 135억 1994. 2. 7. 500원 회사정리
1992. 7. 2(절차)
2001. 10. 10(종결)
광동제약 1973.9.13 1989.10.18 72억 524억 1992.12.5
(준공)
1천원
국제약품 1959.7.27 1975.12.27 7억 125억 2001.(준공) 5천원
근화제약 1958.1.7 1973.11.10 3억 129억 1992. 5. 8. 5천원 1994. 7. 1.
(법정관리)
1998. 9. 3.(종결)
대웅제약 1945.8.15 1973.11.6 2억 8천 246억 1986 2천 5백원 2002년 10. 1. 회사분리함
대원제약 1958.1.7 1994.10.29 17억 56억 1991. 12. 6 2천 5백원 주당 5천->2,500
2002년 12월 26일 액면분할
동성제약 1957.11.25 1989.12.5 37억 176억 1992.10.5
(완공)
5천원
동신제약 1970.4.9 1987.8.1 40억 250억
5천원 1998. 8. 26. 부도
2001. 1. 4 종결
동아제약 1949. 8. 9 1970.2.10 33억 467억 1985. 4. 5천원 관계 자회사 11개
동화약품 1897. 9.25 1976.3.12 15억 279억 1991. 4.(완공) 5천원 관계사 3개
보령제약 1963.11.11 1988.10.24 100억 136억 1991. 11. 21 5천원 관계사 6개
부광약품 1960.10.17 1988. 8. 5 60억 112억 1980. 11. 1 5백원 안트로젠 1개
삼성제약 1929. 8. 15 1975. 7. 4 9억 249억 1992. 6. 12 5천원 77. 9. 23.(부도)
87. 4. 2.(종결)
97. 12. 11(부도)
02. 3. 27.(종결)
삼일제약 1947.10.7 1985.5.29 20억 55억 1986.12.10 5천원
삼진제약 1968.4.18 1988.5.26 30억 110억 1985. 11. 2 5천원
녹십자 1967.10.5 1978.8.28 12억 245억
5천원
상아제약 1969.11.1 1989.8.1. 35억 240억 1991.10.28 5천원 2002. 3. 14
(정리완료)
녹십자에서 인수
수도약품 1966.8.22 1990.4.23 30억 121억 1990.5.4 5천원
신풍제약 1962.6.5 1990.1.20 90억 200억 1987.3. 5천원 1997.12.29.(화의)
2001.12.4.(종결)
영진약품 1962.7.16 1973.3.17 4억 546억 1989.12.9 5천원 1997.12.6. 부도발생
유유 1941.2.28 1975.11.18 5억 8천만원 75억 1987.2. 5천원
유한양행 1926.6.20 1962.11. 8천만원 361억 1985.4. 5천원
일동제약 1941.3.14 1975.6.23 10억 194억 1987.9. 5천원 1999. 3.
(기업개선약정체결)
2001. 9.(종결)
일성신약 1961.2.15 1985.1.14 43억 133억 1987.4. 5천원
일양약품 1946.7.1 1974.8.28 4억 363억 1987.1.16 5천원
제일약품 1959.3.7 1988.1.20 50억 74억 1986.11.24 5천원
종근당 1941.5.7 1976.6.30 12억 300억 1981.6. 2천 5백원 2001년 11월 12일
82억 89백 감자
종근당
바이오
2001.11.12 2001.12.11 83억 83억 - 2천 5백원 종근당에서 분할
중외제약 1945.8.8 1976.5.24 8억 319억 1991.7.30 5천원
태평양
제약
1982.12.16 1988.8.25 35억 116억 1989.9. 5천원
한독약품 1954.4.27 1976.6.24 14억 58억 1987.7.7 5천원 아벤티스파마 50%임
한미약품 1973.6.15 1988.5.26 29억 168억 1988.11.1 2천 5백원
한올제약 1973.11.20 1989.12.18 30억 150억 1988.2 5천원
한일약품 1960.10.26 1976.3.6 7억 240억 1990.4.28 5천원 1999.4.2. 부도발생
2000.8.2. 대한생명
으로부터 우리사주가 경영권 인수
현대약품 1965.7.16 1978.5.30 7억 140억 1985.10.25 5천원
환인제약 1957.7.2 1996.7.3 65억 97억 1989.10.11 5천원
소계

10,364억 7,267억

상장후 자본금 601% 증가함
코스닥기업의 자본변동 현황

 

회사명 회사설립일 장외시장
기업등록일
등록시자본 2002년말
현재자본
KGMP준공
승인일
주식
액면가액
비고
경동제약 1976.2.12 1992.12. 12억 63억 1991.12. 1천원
고려제약 1980.1.10 2000.12.5 55억 55억 1991.4. 5천원
대웅화학 1983.4.15 1999.11.12 27억 42억 1998.8. 1천원
대한뉴팜 1984.10.20 2002.2.22 36억 36억 1996.3.20 5백원
대한약품 1963.5.11 1996.7. 30억 30억 1992.6. 5백원
바이넥스
(순천당)
1957.12.
2001.7.26 47억 47억 2002.6. 1천원
삼아약품 1945.10. 2000.7.7 62억 62억 1991.6. 1천원
삼천당
제약
1943.12.29 2000.9.29 100억 100억 1992.1.30 5백원
서울제약 1976.8. 2000.7.26 31억 31억 1992.11. 5천원
신일제약 1971.11. 1999.8.11 39억 39억 1995.5. 5백원
안국약품 1955.9.16 2000.6.15 57억 57억 1991.3.6 5백원
조아제약 1964.5.9 1999.7.29 53억 84억 1995.2.28 5천원
진양제약 1971.7.1 2000.7.15 32억 32억 1991.5.13 5천원
한국유나이티드 1987.12.3 1999.11.9 12억 72억 1992.5.8 5백원
화일약품 1974.5. 2002.4.10 12억 25억 2002.4. 5백원
소계

605억 775억


총계

1641.4억 8,042억
  상장 등록후 자본금은 390% 증가함

현재 국내 제약 기업 수에 비하면 아직은 적은 편이며 이처럼 긴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 외국 제약기업처럼 큰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원인은 의약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시장한계성 등 제약요인이 많았기 때문이다.

2000년 7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설립되고 의약분업시행이 되므로 인해 제약산업 영업환경 변화는 제약사 매출증가와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실거래가 상환제와 의약분업은 고가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을 증가시켜 매출성장에 기여하는 동시에 약가에 포함된 매출할인, 리베이트, 랜딩비 등의 비용을 축소시켜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했다.

내부에서는 의약품 구조조정과 같은 내부의 수익성 개선 노력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제약사의 이익은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하여 내실경영을 기하였고 약가 인하 압력을 피하고 있다. 그러나 의약분업의 실시로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입지가 강화되었고 제조원가가 상승되었으며 병·의원들은 처방전의 공개로 인해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기 때문에 처방약 시장의 확대, 마케팅 전략의 강화, 시장구조 재편 등이 급격하게 이루어졌다. 이로인해 일반의약품 시장의 위축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제약산업의 역사로 인해 국내 총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경쟁을 통한 국내 제약산업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일대재편을 요구받는 위기의 시대 전환기의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물론 적자생존 논리에 의해 국제화 과정을 통한 산업구조 개편도 어느정도 감수해야겠지만, 지나친 자유경쟁 상태를 방치하면 국내 기업의 자생력 상실로 인한 선진 다국적기업에 기술적으로 예속화될 확률이 매우 높은 만큼 획기적인 정부의 자원육성책이 제시되어야 하겠다.

한국 제약산업의 현황

2002년 국내 제약업체 수는 661개 업체로서 국내 의약품 등 총 생산실적은 9조2천억원으로 전년대비 8.58% 증가하는 생산규모이다.

그러나 제약업체 수는 10년간에 1993년의 378개 업체보다 1.7배정도 증가하였으며 의약분업 후 국내 제약사들은 영업사원을 크게 늘리므로 인해 성장률 둔화와 경쟁격화로 인건비와 판매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선진국형 제약산업으로 산업형태가 변화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투자에 의한 막대한 자금과 위험성을 고려하여 규모의 대형화가 이루어져야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산규모 면에서 2002년 생산금액 순위 100대 기업이 연 250억 이상의 업체로 총 생산금액 9조2천억중 7조9천억으로 85.43%를 차지하고 있어 대기업의 과점현상과 대다수의 기업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02년 상장제약 기업 및 코스닥 기업 경영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2001년 대비 10.12% 외형성장을 하였으며 매출액은 4조5천3백억원으로 총 생산실적의 9조2천억의 49% 차지하고 있으며 경상이익 면에서는 전년대비 1.93% 증가에 머물고 있음을 볼 때 제약회사간 경쟁의 치열로 경비가 증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에서는 건풍제약(한국슈넬제약으로 변경됨) 삼성제약, 상아제약, 수도약품, 신풍제약, 영진약품, 한일약품 7개 제약사의 채무면제 이익의 증감으로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고 일양약품, 종근당, 조아제약이 적자전환과 연속적자로 표시되었으며 상장사 코스닥기업 등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추세를 나타낸 기업이 상당수 있음으로 인해 전년대비 13.56% 순이익이 감소되었다(별표참조).

자료 보기 : 2002/2001년 상장제약기업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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