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올 들어 3개월 연속 상승 전망
3월 내수·수출·생산수준·투자 등 100 상회…업황 110 예상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2-22 14:25   
바이오헬스 업종 업황 PSI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산업연구원(KIET)이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2월 전문가 서베이조사를 수행하고 ‘전문가 서베이 지수’(Professional Survey Index)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업종의 2022년 2월 업황 현황은 114로, 100을 상회하며 전월 대비로 지난 1월에 이어 2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시장판매(내수) 119, 수출 105, 생산수준 114, 재고수준 95, 투자 124, 채산성 100, 판매가격 119로 나타났다.

내수, 수출, 생산수준, 투자, 판매가격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이다. 반면 재고수준은 전월 대비 악화되고 채산성은 전월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전망치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바이오헬스 업종의 업황은 110으로 2월 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시장판매(내수) 110, 수출 105, 생산수준 110, 재고수준 95, 투자 119, 채산성 105, 판매가격 100 등으로 예상됐다.

이번 조사는 2월 7일~11일에 걸쳐 이뤄졌으며, 총 173명의 전문가들이 235개 업종에 대해 개별 산업들의 업황을 비롯해서 수요 여건(국내시장판매·수출)과 공급 여건(생산수준·재고수준(신규주문량)·투자액), 수익 여건(채산성·제품단가) 등을 응답했다.

항목별 응답 결과는 0~200의 범위로 집계돼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각각 많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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