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 올해 1월 1일 시행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연구비 사용·관리 교육’을 유튜브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교육 대신 비대면 온라인 영상 교육으로 전환했다.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맞춤형 ‘연구비 사용·관리 교육’ 영상은 그간 부처별로 상이했던 연구개발 관련 규정을 연구자 중심으로 일원화한 혁신법을 반영해 총 4개 파트로 정리했다.
이에 따라 ▲연구 협약, 연구비 정산, 연구 윤리 3개 파트와 ▲연구자들이 자주 하는 질의사항 및 답변, 그 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비 주요 불인정 사례 1개 파트로 구성했다.
또한 진흥원은 올해 3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구개발사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식의약품안전연구개발사업 연구자들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맞춤형 ‘연구비 사용·관리 교육’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진흥원 R&D평가지원단 송일남 단장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과 식의약품안전연구개발사업 연구자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현장에 귀 기울이고 연구자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데 진흥원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