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자 상위 9개국이 모두 1만2천명을 넘은 가운데, 미국에서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8일 기준 코로나19 발생이 174개국에서 발생했으며 총 환자수 56만7,766명, 사망자 2만6,288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 발생 상위국가 9개국은 모두 1만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9개국은 미국,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란, 영국, 스위스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확진자가 10만1,657명(누적 사망자 1,201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은 이탈리아는 8만6,498명(9,134명)으로 누적 사망자가 가장 높았다.
세번째로 확진자가 높은 중국은 총 확진자 8만1,394명(누적 사망자수 3,295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진 않았으나, 최근 확진자 통계 정확성과 관련해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스페인은 6만4,059명(4,858명), 독일 5만871명(342명), 프랑스 3만2,964명(1,995명), 이란 3만2,332명(2,378명)으로 2만명 이상 확진자를 기록했다.
영국과 스위스도 각각 1만4,543명(759명), 1만2,161명(197명)이 되면서 1만2,0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