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건산업이 수출액 2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중 의약품 수출액은 예상금액은 71억달러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유원 책임연구원
<사진>은 지난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2020년은 보건산업 수출액 200억 달러의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며 "의약품 71억 달러, 의료기기 43억 달러, 화장품 91억 달러를 수출해 달성할 수 있도록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연적으로는 2000년 대비 20배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출 키워드는 '선진시장 진출 가속화' 및 '수출국 다변화'로 양보다는 질적인 동반성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에는 수출액이 10억 달러에서 100억달러까지 이르는 시간이 12년에 달했고, 이후 50억에서 100억 달러까지 비용이 4년으로 줄어드는 등 수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화장품 등으로 수출이 급격화되고 있어 내년에는 19.5%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외에도 중국·미국·영국 등 주요국 보호무역 정책 심화에 따른 통상이슈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점과, 기술 우위 선점가능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보건산업 육성의 의지 강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시사점으로 언급했다.
일자리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보건제조산업을 포괄적으로 확인했는데, 2020년 보건제조산업 일자리가 16만명, 2017년 말 대비 신규 일자리 2만개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제조산업 일자리는 수출 맟 내수성장과 더불어 동반성장이 예상된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도 연평균 6천명이 증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함께 예측됐다.
신유원 연구책임자는 "산업은 혼자서만 성공할 수 없다"며 "협력 및 협업으로 신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콜라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