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 자녀 비만율이 가장 높았고, 엄마만 비만인 경우가 아빠만 비만인 경우보다 자녀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영유아의 영양관련 건강행태 분석자료 발표에 이어 2015~2016년 자료를 기준으로 부모 비만여부에 따른 자녀의 비만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부모 비만에 따른 자녀 비만을 성별로 분류하였을 때, 전체적으로 여아의 비만율이 높으나 일부(부모 모두 고도비만, 아빠만 저체중인 경우)는 남아 비만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의 자녀 비만율은 제주특별자치도(19.26%) 〉전라남도(17.51%) 〉대구광역시‧광주광역시(16.89%)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대전광역시(11.05%)〈 전라북도(12.74%)〈 서울특별시(12.89%) 순으로 낮게 분석 됐다.
영양상태별 영유아 건강검진 영양관련 설문 결과를 함께 분석한 결과, 영유아 식사속도가 빠른 비율은 부모 모두 비만일 때 가장 높게 나타났고, TV 2시간 이상 시청하는 경우는 엄마만 비만일 때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항에 따른 응답결과별 부모 비만여부를 함께 분석한 결과, 영유아의 식사속도가 빠르거나 TV 시청시간이 2시간 이상이면서 부모 모두 비만일 때 자녀 비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 자녀의 비만율이 14.44%로 가장 높고, 엄마만 비만인 경우 8.32%, 아빠만 비만인 경우 6.63%,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닌 경우 3.16%로 나타났다.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 그렇지 아니한 경우보다 자녀 비만율이 약 4.6배 높게 분석됐다.
부모 모두 고도비만인 경우 자녀의 비만율이 26.33%로 가장 높고, 엄마만 고도비만인 경우 15.16%, 아빠만 고도비만인 경우 11.32%, 부모 모두 고도비만이 아닌 경우 5.26%로 나타났다.
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 그렇지 아니한 경우보다 자녀가 비만율이 약 5배 높게 분석됐다.
부모 모두 저체중인 경우 자녀의 비만율이 0%로 가장 낮고, 엄마만 저체중인 경우 1.9%, 아빠만 저체중인 경우 2.4%, 부모 모두 저체중이 아닌 경우 6.5%로 나타났다.
부모 비만에 따른 자녀 비만을 성별로 분류하였을 때 전체적으로 여아의 비만율이 높으나 일부는 남아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 모두 비만일 때 자녀가 여아인 경우의 비만율(15.19%)이 남아인 경우(14.05%)보다 비만율 1.14%p 더 높았으며, 부모 모두 고도비만일 때 자녀가 남아인 경우 비만율(27.9%) 여아인 경우(23.39%)보다 비만율 4.51%p가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