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분야가 산업부 유망 신산업 로드맵 18개 중 하나로 제시됐다.
여기에는 초고속 MRI와 개인맞춤 건강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휴대용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이는 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유망 신산업 표준화 로드맵(이하 로드맵)'를 통해 설명됐다.
이번 로드맵은 '국가표준·인증 혁신'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우리 유망 신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표준화 활동의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로드맵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IoT 가전, 로봇 등 18개 분야의 국내외 시장과 기술동향을 반영하고, 개발기술의 표준화 연계에 대한 시급성 등을 분석해 209개 핵심기술 및 379개 중점표준화 과제를 선정한 것이다.
18개 분야 산업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LNG연료추진선, 이네비게이션, IoT가전, 제조로봇, 스마트공장, 정밀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항공드론, 맞춤형 화장품, 섬유의류, 웨어러블 디바이스, 에너지신산업, 첨단신소재, AR/VR, 차세대디스플레이, 차세대반도체 등이다.
그중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는 20개 영역에서 그 로드맵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휴대용 DNA 서열분석 장비'는 유전체 정보해석 시스템 플랫폼 기술로 핵산 초고속 기재 증폭기술에 대한 표준화, 유전체 정보해석 시스템 바탕의 PCR 진단 시스템 플랫폼 표준화를 추진한다.
'초고형 초음파 기기'는 고속 신호 및 고해상도 영상 기술로 고정밀 화상을 얻을 수 있는 관련 표준을 개발하고, 위험관리 기반의 초음파 초소형 진단기기 정보관리 평가방법을 개발한다.
'초고속 MRI 영상장치'는 다단층 영상신호 분리 및 재구성 알고리즘이 핵심기술로, 위험관리 기반의 초소형 MRI 영상장치 정보관리와 소프트웨어 밸리데이션 평가방법을 개발한다.
'의료공급자 간 환자정보 공유 서비스'는 의료 질과 안전지표 분석 플랫폼을 위한 포털을 구축하는 계획이며, '개인맞춤건강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연구네트워크'를 통해 만성질환 고위험자 맞춤형 건강관리정보 제공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휴대용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은 정신건강 상태진단을 위한 표준 프로토콜 기술을 핵심으로 정신건강 상태 분석 표현 기술, 뇌파 데이터 획득, 저장 및 검색 기술 등을 포함한다.
국가기술표준원 강병구 표준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연결되는 유망 신산업과 관련하여 기술 및 표준화 방향에 혼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들에게 이번 로드맵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드맵을 통해 도출된 표준화 대상은 국가 R&D와 표준화 연계 과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