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대상에 정영채ㆍ한상태 박사 선정
대한보건협회, 17일 학술대회서 시상
유성호 기자 shyoo@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1-11-15 12:43   
대한보건협회(회장·박성배)가 수여하는 15회 보건대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정영채 교수(중앙대 산업과학대학·사진), 공로부문에 한상태 박사(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명예사무처장·사진)가 각각 선정됐다.

정영채 교수는 지난 38년간 충남대 농과대학, 중앙대 산업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들을 양성하는 데 일생을 바쳤으며 7개 분야의 학회 회장직과 대한보건협회 이사와 부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국내 보건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적으로는 식품위생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비롯해 인본뇌염에 대한 조사, 방사성 물질의 축산물에 의한 오염 등 247편의 논문과 23편의 저서를 펴냈으며 최근에는 팔당상수원 오염에 관한 조사연구 보고를 하는 등 환경오염방지에 기여한 바가 크다.

서울대 수의과를 졸업하고 대한가축학회, 대한수의공증보건학회 회장,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81년에는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받았다.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상태 박사는 지난 195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부터 67년까지 보건사회부, 99년까지 세계보건기구에서 근무하는 등 45년간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재임시 서태지역 소아마비를 박멸하는 업적을 남겼고 한센병 퇴치, 결핵 관리, 급성전염병 관리 등 전염병 퇴치사업에 큰 족적을 남겼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보건사회부 의정국장, 보건국장, 세계보건기국 아태지역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필리핀 수교훈장 리칸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 서울대 보건대학강당에서 열리는 한국보건협회 주최 제26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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