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특성 반영해야" VS "이미 특성 고려됐다"
약사회-공단 2차 수가협상… 3차 협상서 수치 제시 전망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0-01 20:52   수정 2008.10.01 23:26

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2차 수가협상에 돌입했으나 구체적인 수치 제시 없이 연구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공단 회의실에서 1시간 여동안 진행된 2차 수가협상에서 약사회는 약국 특성을 고려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공단은 각 요양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연구를 진행했다는 입장을 각각 표출하며 이견을 보인채 마무리됐다.

약사회는 1차협상에서 "연구결과가 지난해보다 좋게 나왔다"라며 밝힌 바 있고 지난 달 30일 공단은 수가연구 결과를 보고한 상태였다는 점에서 이날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됐었다.

그러나 연구방법에 대한 의견만을 교환하며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아 본격적인 수치제시는 잠정적으로 정해진 오는 10일 3차 수가협상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유형별 수가협상이지만 공단은 약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에 문제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요양기관의 유형별로 구분한 것 자체가 각 요양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이처럼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차 협상에서 약사회가 어떤 협상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각 단체가 1번 이상씩 공단과 협상을 진행한 상황에서 2일 정형근 공단 이사장과 각 의약단체장간의 상견례 오찬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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