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보건산업분야’에 관한 내년 예산으로 1,882억 원을 책정했다.
복지부가 30일 밝힌 2009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보건산업과 관련된 예산 항목은 △보건의료연구원 설립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임상 의과학자 양성 △오송생명과학단지 이전 △국립한방임상센터 설립 △한약재유통지원시설 설치 △한의약산업육성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R&D) △연구중심병원구축 △한의약선도기술개발(R&D) △유전체실용화(R&D) 등 이다.
이중 보건의료연구원 설립,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임상 의과학자 양성, 한약제유통지원시설 설치, 한의약산업육성 등에는 신규 예산 135억이 투입된다.
신약개발 등 제약 산업 예산이 포함된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예산은 전년 대비 339억 증가한 1,261억이 배정됐고, 이중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 사업은 242억이 증가한 811억의 예산이 배정됐다.
그러나 이 분야 예산은 신약개발뿐만 아니라 바이오분야, 의료기기, 의료정보, 기능성제품 등이 포함된 것이어서, 순수하게 제약 산업과 관련된 예산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산안 중 보건산업분야와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면, 한방산업에 관한 예산 증가가 특히 눈에 띈다.
한의약선도기술개발에 관한 예산은 4억4천만 원이 줄었지만, 한의약산업육성(5억5천만 원), 한약재유통지원시설 설치(10억 원) 등에는 신규예산이 배정됐다.
또한 국립한방임상센터 설립에 전년대비 1,066.7%가 증가한 35억 원(2008년 3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