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수가협상 '컴백'… 치열한 공방전 예고
약사회 일정 조율 중… 25일 의협, 29일 치협 1차 협상 진행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9-23 06:34   수정 2008.09.23 07:01

바야흐로 수가협상의 시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들의 내년도 유형별 수가협상이 22일을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22일 대한병원협회가 건강보험공단과 1차 수가협상을 시작한 것에 이어 25일 14시 대한의사협회, 29일 17시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협상 일정을 조율 중이며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1차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약사회 관계자는 "협상팀의 일정을 맞춰야 1차 협상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 안으로 1차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고 시사했다. 

각 의약단체들과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공단은 안소영 급여상임이사와 김경삼 보험급여실장, 김일문 재정관리실장, 정은희 보험급여부장 등으로 협상팀을 구성했다. 

1차 협상은 내년도 환산지수를 결정하기 위한 첫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어디까지나 의약단체의 기본적인 입장을 전하는 자리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논의는 2차 협상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협상은 의약단체들이 지난 해 유형별 수가협상을 한차례 경험했다는 점에서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건강보험 재정 누적수지가 2조원이 넘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의약단체들의 높은 수가 인상 요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총 28차례의 협상을 치열하게 전개했던 공단과 의약단체들은 이제 다시 한 번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기 위한 출발점에 섰다.

협상 마감일인 내달 17일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수가는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 해 유형별 수가 협상은 약사회(1.7%), 한의협(2.9%), 치협(2.9%)이 협상 기한 내에 공단과 타결했으며 의협과 병협은 건정심 투표를 통해 각각 2.3%, 1.5% 인상으로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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