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앞장서는 식약청, 인사문제는 아직 "옛날방식"
식약청 인사적체 갈수록 심각...해결방안 빨리 나와야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9-19 06:55   수정 2008.09.19 07:09

비즈니스프렌들리와 함께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는 식약청이 유독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변화를 이루고 있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특히 업무와 기능의 확장에 비해 조직체계에 대한 변화는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한편 무리한 명예퇴직, 능력보다는 연공서열과 짜 맞추기 식에 가까운 승진인사 등은 큰 문제로 지적 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상황에서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청 업무 및 기능의 지자체 이관이 현실화될 경우, 인사 적체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이를 해결할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식약청은 잇따라 정기 승진인사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승진대상자는 많은데 자리는 한정돼 있는 상황이라 매끄러운 인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이사관급 고위 공무원 승진 대상자는 10여명에 달하는 반면 자리는 불과 1-2개 불과하고 또한 서기관 승진도 이와 비슷하다.

이는 직급 간 정원이 정해져 있다 보니 승진대상자라도 하더라도 연공서열에 따라 순서가 갈림은 물론 직능별 인력 안배 차원에서 소외를 받는 경우도 생기는 문제를 낳았다.

물론 공무원 사회의 특성상 인사와 관련된 공개적인 불만이 반발이 표출되고 있지는 않지만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는 작지 않게 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변화와 함께 인사 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전개되는 명예퇴직 제도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명예퇴직 제도에 일부 공무원들이 반발, 퇴직을 거부하고 있어 인사 후유증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같은 전반적 상황에서 식약청의 업무와 기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조직 체계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와 직능별 인력 재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처럼 어느 조직이고 인사에 대한 문제가 없어야 조직이 원활하고 활기차게 돌아갈 수 있다” 며 “인사적체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이 하루빨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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