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 평가 논란 '일단락?-계속?'
19일 심평원 주최 토론회… 시범평가 놓고 열띤 논의 '주목'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9-18 06:32   수정 2008.09.18 07:05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본평가 사업이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시범평가 결과에 대한 토론회가 열려 귀추가 주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팔래스호텔 궁전홀에서 개최하는 '고지혈증 치료제 평가 관련 토론회'에서 심평원과 제약업계,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토론회는 심평원에서 해당 제약회사에 통보한 고지혈증치료제 평가 결과에 대해 제기된 이의신청 내용을 관련 협회에서 발표하고 심평원은 이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자유토론을 통해 심평원, 제약사,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등의 팽팽한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약업계는 본평가 사업이 시작된 현재 이번 토론회가 사실상 마지막 의견개진의 기회인 셈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강하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미 지난 17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조선호텔에서 가진 언론설명회를 통해 시범평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면서 먼저 공세에 나섰다.  

이날 KRPIA는 "시범평가 과정에서 드러난 방법론상의 오류를 개선하고 업계가 공감할 수 있는 객관성 있는 기등재약 목록정비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제약업계가 공감하는 기준으로 기등재약 목록정비 시범사업이 재실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KRPIA는 지난 5월에도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심포지엄'을 앞두고 제약협회와 KRPIA가 공동 주최한 '고지혈증 치료제 시범평가 워크샵'에서 "기등재약 경제성평가는 처음부터 어긋나 있었다"며 시범사업 재실시를 주장한 바 있다.

그 동안 수차례 논란을 이어왔던 기등재약 목록정비 시범평가가 일단락되어 본평가에 전념할 수 있을 지, 시범사업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이어져 본평가 사업에 영향을 주게 될 지, 19일 토론회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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