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티펠 건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스티펠 본사에서 ‘쥴릭행 철회는 없다’고 밝히며, 도매업계의 대응이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도매업계 내부 분란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유통가에 따르면 도협은 최근 전국의 회장단 및 위원장 32명에 스티펠의 쥴릭행 철회를 계속 이어나갈지, 이 상태에서 접을지를 포함해 4가지 질문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질문은 4개 사항이지만 두 가지가 핵심이다.
이 공문과 관련, 12일 현재 20곳에서 답변이 와 도협은 이를 놓고 최종 방침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문에 대한 답변이 투쟁 종료 쪽으로 갈 경우, 현재 분위기로 볼 때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스티펠이 그간 전국 지방을 돌며 ‘각개격파’에 나섰고, 일부 대형도매상들이 ‘이만하면 됐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 내에서는 ‘종료’든 ‘지속’이든 어느 쪽으로 가도 도매업계는 큰 혼란에 쌓일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
종료 경우 그간 한국스티펠 건의 최종 방향 결정에 대형 도매상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왔고,종료는 이들 도매의 뜻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만다는 점, 이에 따라 대형도매와 중소형 도매간 갈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 OTC업계와 에치칼업소의 이번 건에 대한 접근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 OTC와 에치칼업계 내부에서도 도매상 규모별로 입장이 다르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일부 도매업소들이 철회의 근거 중 하나로 내세우는, 스티펠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 대형 도매업소와 판매하지 않고 있는 다른 대형 도매업소 들 간 갈등 소지도 내포하고 있다.
도협을 비롯한 전국 지부와 도매업계가 전사적으로 나선 상황이라는 점도 도매업계에는 부담이다. (쉽게 마무리되거나 혹은 승리할 것으로 계산)
지속 경우도 상황은 마찬가지라는 분석이다.
일단 대형 도매업소들이 심리적 동요를 일으키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느냐 하는 점이 변수로, 이들이 참여하지 않는 상황이 될 경우, 책임론 등을 동반한 고민과 갈등이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지속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특정 대형 도매업소의 판매는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이것이 종료를 알릴 문제는 아니라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도매상도 문제가 있지만, 오히려 타 도매상들이 ‘울고 싶은데 뺨 때린다는 쪽으로 작용시키는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도 비추고 있다. 그만큼 서로가 서로를 보는 시각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
특단의 해결책이 나오지 읺는 한 당자자인 스티펠은 한켠에 비켜서 있는 가운데, 단결 부재 및 각 도매업소들의 이해관계로 도매업계가 오히려 혼란으로 빠지고 있다는 것.
업계 한 인사는 “매출규모가 적은 제약사를 놓고 자신만만해 하던 도매업계가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될 수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보는 면이 아쉽다. 계속 밀고 나가든지, 끝내든지 어떤 경우든 걱정된다”고 말했다.
다른 인사는 “종료도 좋고 다 좋은데, 전사적으로 나선 상황에서 모양새가 우습게 될 지가 걱정이다.”며 “다른 제약사의 쥴릭행을 막을 수 없어진다는 걱정도 되고, 스티펠 한 곳을 놓고 의견이 분산되는 상황이 외부에 비춰지는 모습도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 01 | "FDA 전·현직 전문가와 IND부터 NDA/BLA까지... |
| 02 | "에이전틱 AI, 바이오헬스케어로 확장" 'AWS... |
| 03 | 프로티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
| 04 | 애질런트-충남대, 오픈형 바이오제약 연구 ... |
| 05 | 케어젠, 2San과 공급계약 마무리…미국 메인... |
| 06 | 대한한약사회 "복지부, 직능 눈치보기식 유... |
| 07 | 차바이오텍-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사, ... |
| 08 | 아이진, mRNA로 한타바이러스 백신 국산화 ... |
| 09 | 2650억불 EU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4대 규... |
| 10 | 프로젠 PG-102, 오젬픽 직접 비교 임상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