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 꾸준히 증가했지만… '아직은?'
심평원, 2007 대체조제 청구현황… 약국 1곳당 연평균 26회 불과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9-16 06:21   수정 2008.09.16 06:59

약국의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제도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집계한 '2007년 지역별 대체조제 청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2만 730곳의 약국 중 29%에 해당하는 6,026곳이 대체조제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6년 대체조제 실시 약국 5,403곳(26.2%)보다 623곳 늘어난 수치다.

대체조제 청구 약국의 수는 2003년 2,533곳, 2004년 3,711곳, 2005년 4,694곳, 2006년 5,403곳, 2007년 6,026곳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체조제 청구 건수도 15만 6,678건으로 지난 2003년 집계한 1만 6931건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지역이 224곳의 약국 중 42%에 해당하는 94곳이 참여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경기·인천지역이 5,075곳의 약국 중 39%에 해당하는 1,966곳, 경남·창원이 1,436곳의 약국 중 35%에 해당하는 498곳이 참여해 뒤를 이었다.

그러나 2007년을 기준으로 약국 1곳당 대체조제 횟수는 연평균 26회에 머물러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월평균 2건을 조금 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남·창원지역 약국이 연평균 33회로 가장 많은 대체조제를 실시했고 경기·인천지역 약국이 30회, 전북지역 약국이 32회로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충북지역 약국은 14회, 전남·광주지역 약국은 16회를 기록해 대체조제 청구 횟수가 월평균 1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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