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社, 특허연장용 ‘결정형화합물특허’ 쏟아내
물질특허 도입 후 다국적사가 95% 독식
손정우 기자 s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9-11 09:43   

87년 물질특허 도입 이후, 다국적 제약사가 특허연장을 목적으로 ‘결정형(結晶形) 화합물 특허’를 독점적으로 출원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물질특허가 도입된 후 2006년까지 다국적 제약사가 328건의 결정형 화합물 특허를 출원해 전체 출원 건수의 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사의 경우 같은 기간 15건을 출원했다.

특히 1987년부터 1999년까지는 전체 특허 출원 건수가 90건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253건의 결정형 화합물 특허가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특허청은 “이러한 출원경향은 원천특허 보유기업이 물질특허가 만료되어가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결정형으로 후 출원하여 특허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려는 특허전략도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국내 개량신약 기업도 오리지널 의약품의 결정형 특허에 대한 동향분석을 통해 특허전략수립 및 제품개발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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