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사 에이블인베스트먼트에 인수합병된 바이넥스가 기존에 승인된 고주파열치료(RFA)와 자가유래활성화림프인 ‘티케이셀’(TKCell) 병용 임상시험을, 고주파열치료 대신 표준항암화학요법(폴폭스-4)으로 병용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임상승인을 승인받았다.
바이넥스에 따르면 이는 시장성 확대를 위한 것으로, 위암 및 대장암을 대상으로 한 이 병용 임상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으로 이뤄지는 상업화 임상시험이다.
티케이셀 주는 말초혈액으로부터 림프구를 분리해 체외에서 대량 증식 및 활성화시켜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맞춤식 세포치료제로, 바이넥스의 독자적인 기술로서 개발돼 특허출원돼 있다.
바이넥스측은 세포동결시스템에 대한 기술은 환자로부터 1~2회의 채혈만으로도 매번 주사 시 충분한 양의 세포를 공급할 수 있어 환자의 방문 횟수나 채혈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임상시험은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바이오스타프로젝트 사업으로 이뤄지며, 여의도 성모병원, 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임상이 진행된다.
바이넥스는 임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현재 5천억이 넘는 국내 암 시장에서 티케이셀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티케이셀 단독 처리시 보다 병용치료에 대한 유효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기초 연구결과 보고된 바 있다.”며 “표준항암화학요법과 티케이셀 병용요법의 임상시험승인은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넥스는 이백천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이 그대로 유지되며 향후 5년 간 집중적으로 투자를 받는 조건으로 에이블에 인수됐으며,에이블은 바이넥스의 기존 세포치료제 상업화 및 적극적인 바이오신약 연구개발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