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연구개발 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강한 특허’가 창출될 수 있도록 IT, BT, NT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단에 특허전략 전문가가 파견된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연구기간 3년 이상, 연간 10억 이상의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국가 R&D 사업단 중 6곳을 선정해 4명의 특허전략 전문가를 파견,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개발 전략’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특허전략전문가 파견사업’은 국가 R&D 사업단을 거점으로 연구개발 단계부터 전문가를 투입하여 단계별 연구 성과물을 ‘강한 특허’로 권리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개발된 기술이 기업에 이전되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 R&D 성과물의 효과적인 보호와 활용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파견되는 특허전략전문가는 △소관분야 기술개발 전 과정의 특허전략 설계 △연구분야의 핵심특허에 대한 권리범위 및 기술수준 분석 △연구 성과의 이전 및 사업화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허청은 이달 사업 공고와 설명회를 거쳐 다음달 중 대상 연구개발사업단을 선정하고 10월부터 특허전략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내 ‘R&D 특허센터’의 기능을 확대ㆍ개편해 ‘특허전략전문가 파견사업’을 주관하고 국가 R&D 사업의 지재권 강화전략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 특허청 김창룡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중요한 국가 연구개발 성과물이 향후 사업화 과정에서 특허분쟁에 휘말리지 않는 강한 특허로 창출될 수 있도록 R&D 밀착형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을 지원 하겠다”며 “올해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