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개 업소 246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08년 차등평가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은데다가 처분 대상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 차등평가 업소가 지난해에 비해 규모가 작은 업소나 밸리데이션이 필요치 않은 품목들이 다수 포함되다 보니 자연스레 예측되는 결과이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올해 같은 경우는 지난해와 달리 연내에 모든 평가가 끝날 수 있을 정도로 진도가 잘 나가고 있다” 며 “이는 평가 항목이 350여 문항으로 줄어 업소 당 평가기간이 예년에 비해 대폭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평가 대상이 저빈도 처방의약품 그리고 하위 등급 업소의 관리 취약품목들이다 보니 작년에 비해 성적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차등평가의 목적이 의약품 품질의 상향평준화를 이뤄내는 것인 만큼 올해 평가는 작년 평가보다 의미면에서는 더 클 것” 이라고 말했다 .
특히 “올해 대상 품목들이 성적이 떨어지는 데다 행정처분도 예년보다 많이 뒤 따를 수 있겠지만 식약청의 기본 입장은 지도ㆍ안내 위주의 실사를 하는 것” 이라며 “하위 등급 품목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08년 차등평가 대상은 저빈도 처방의약품 및 하위등급 업소 관리 취약품목 82개 업소 246품목이며, 식약청의 중점 체크 사항은 올해 새로 도입된 GMP 규정 이행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