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이 지난 해 입원환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암질환으로 나타났다.
또한 췌장전절제술이 종합전문요양기관과 종합병원 모두에서 입원일수와 진료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2007년 한 해동안 위암 등 11대 주요 암질환의 평균 입원일수와 진료비를 집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11대 암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은 건강보험 환자는 총 18만 8,206명으로 전년에 비해 1만 7,841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위암환자가 3만 7,56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3만 144명, 간암 2만 7,857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년과 비교해 입원환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암질환은 갑상선암으로 5,934명(32.3%)이 늘어났고 이어 난소암 605명(16.8%), 유방암 2,592명(16.3%) 순으로 확인됐다.
갑상선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에서는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식도암(91.7%), 방광암(81.9%)에서 두드러졌다.
아울러 암 중 췌장암의 췌장전절제술은 종합전문요양기관과 종합병원 모두 입원일수가 가장 길고 진료비도 가장 높았다.
췌장전절제술은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는 입원일수 32.9일, 진료비 1,158만원으로, 종합병원에서는 입원일수 38.6일, 진료비 1,156만원으로 조사한 수술 중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입원일수가 긴 수술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식도절제술(27.2일), 방광절제술(26.1일), 종합병원에서는 방광절제술(31.1일)․췌장부분절제술(27.6일) 순이었다.
진료비는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식도절제술(1,070만원)․간엽절제술(865만원)이 뒤를 이어 높았고, 종합병원에서는 식도절제술(1,056만원)․방광절제술(847만원) 순으로 높았다.
심평원은 "암 이외에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질병(폐렴, 천식 등 15개)과 수술(맹장수술, 제왕절개분만 등 9개)에 대해 이와 같은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시수술 등 특수한 진료를 실시하는 병원에 대한 정보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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