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전 항암제 개발 가능성 열렸다
김성훈 교수, AIMP2 단백질의 DNA 보호기능 발견
양금덕 기자 kumdu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8-14 10:13   수정 2008.08.18 09:32
▲ *녹색형광은 AIMP2의 세포내 위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왼쪽은 정상세포에서 주로 세포질에 분포하는 AIMP2를 보여주고 있으며 자외선 노출에 의해 DNA에 손상이 오면 일부가 핵으로 이동해 손상된 DNA를 보호하기 위해 작동하는 것을 보여줌.

AIMP2단백질의 암억제를 위한 새로운 기작이 발견됐다. 신기전 항암제 개발을 위한 타겟으로 주목된다.

김성훈 서울대 약대 교수는 "AIMP2 단백질에 관한 후속연구 결과, DNA를 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AIMP2는 DNA 손상에 세포질에서 단백질합성효소들의 기능을 돕고 있던 AIMP2가 신속히 핵으로 이동해 손상된 DNA를 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성훈 교수는 "DNA의 손상은 빨리 회복되거나 제거되지 않으면 결국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AIMP2의 DNA손상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암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세포의 중요한 수단"이라고 판단했다.

AIMP2의 이러한 기능은 암억제를 위한 세포의 새로운 기작을 밝혀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AIMP2가 세포내의 119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훈 교수 연구진은 "AIMP2가 신기전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항암제 타겟이 될 수 있다"며 "AIMP2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항암제 개발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2편 연속 개제되는 등 향후 연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한편, 김 교수 연구진은 지난 2003년도 Nature Genetics를 통해 AIMP2 단백질이 폐의 발생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이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공동연구로 이 단백질이 파킨슨씨병에도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 바 있다(2005년 Journal of Neuroscience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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