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데이션 시대 ‘위수탁’ 이 바로 경쟁력
식약청, 중복투자 등 막기위해 위수탁 활성화 필요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7-30 00:00   수정 2008.07.30 14:31

의약품 품질 상향평준화를 위해 지난 1월 신약을 시작으로 지난 7월에는 전문약까지 확대된 밸리데이션. 이 같은 밸리데이션 시대 위수탁은 제약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밸리데이션 시대. 위탁과 수탁은 기존의 단순 가격 기준이 아닌 품질 기준으로 위수탁 시장을 재편할 것으로 보여, 잘 맡긴 위탁 그리고 잘 맡은 수탁은 또 다른 가치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식약청도 품질을 기반으로 한 위수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리차원에서 지원한다는 방안이여서 위수탁 시장은 그 가치만큼 시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밸리데이션으로 인해 위수탁이 활발해지는 것은 당연하고 그래야만 한다”고 전제하며 “밸리데이션 제도는 백화점식 영업, 중복투자 등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위수탁 활성화가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식약청에서도 위수탁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할 것” 이라며 “이 같은 변화로 국내제약이 집중화와 특성화로 체질 개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변화에 수탁전문 업체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눈에 띄는 정도로 위수탁이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이양을 타진해오는 경우는 늘었다” 며 “분명히 이 같은 움직임은 밸리데이션이 가장 큰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수탁 문의는 상대적으로 중소업체들이 더 많은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며 “예전처럼 서로 주고받는 위수탁이 아닌 전문적으로 밸리데이션까지 대행해주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보니 맡는 쪽도 맡기는 쪽도 이전보다는 더 세심하게 계산기를 두들겨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분이나 제형, 제조방식 등이 모두 동일하고 브랜드만 다른 여러 제품을 제조 할 시 이에 대한 밸리데이션은 한 품목만 적격하게 수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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