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증가율 '주춤'… 1%도 못미쳐
심평원, 상반기 요양기관 현황… "의료기관은 병원급 추세"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7-24 13:29   수정 2008.07.25 09:42

약국 증가율이 지난 1년간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이 24일 공개한 '2008년 상반기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요양기관은 7만 7,783곳으로 지난 해 12월보다 980곳, 지난해 상반기보다 1,492곳 늘어났다.

이중 약국의 경우 지난 해 6월 2만 800곳이었던 약국 수는 올해 6월 2만 809곳으로 9곳이 늘어났고 지난 해 12월 2만 730곳과 비교하면 79곳이 증가했다.

이는 각각 0.04%와 0.38%의 약국 증가율로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약국은 지난해 6월 2만800곳에서 올 1월 2만 689곳으로 감소됐다가 이어 2월부터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면서 개설 약국의 증가보다는 주춤하고 폐업 후 이전 등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병원급 요양기관의 증가율은 전체 요양기관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합병원은 지난 해 6월 259곳에서 올 상반기 272곳으로 5%가 증가했으며 병원은 지난 해 6월 1,009곳에서 올 상반기 1,131곳으로 무료 12%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원은 약국보다는 증가율이 높지만 1% 초반대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상황이다.

지난 해 6월 2만 6,109곳을 기록했던 의원은 올 상반기 2만 6,414곳으로 1.17% 증가하는데 그쳤다.

아울러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각각 143곳과 1만 1,135곳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한의원만 520곳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평원은 병원급 요양기관의 증가세에 대해 "의료시장에서 신규의료기관의 개원이 소규모 의원급보다 병원급으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요양병원의 증가율이 높은 것은 최근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방의 경우 한방병원 증가가 정체되어 있는 반면 한의원이 증가해 양방 의료기관과는 대조적인 경향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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