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제 평가 결과에 대한 최종 이의신청이 지난 19일 마무리 된 가운데 20개 제약사가 재평가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고지혈증 치료제 평가 결과에 대해 20개 제약사에서 재평가 요청을 해 앞으로 해당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 등을 통해 재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총 61개 제약사에 이의신청 의견서 제출 통보를 했고 이 가운데 43개 국내외 제약사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중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아스크라제네카, 한국노바티스, 종근당, 중외제약, CJ 등 20개 제약사가 재평가 요청을 했다.
따라서 이들 제약사들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기존에 통보된 약가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인 셈이다.
심평원은 이의신청 마감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의견서를 검토해 그 결과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전달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약가가 결정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재평가 요청을 한 제약사들은 당분간 심평원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입장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각 제약사들이 제출한 자료가 간단하면 검토가 빨리 진행되겠지만 20개 제약사의 자료를 검토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심평원은 이르면 내달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이 되겠지만 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의 진행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