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프렌들리를 주창하는 식약청의 3대 시급과제 중 하나인 허가ㆍ심사 처리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구성된 의약품 허가․심사 TF팀이 TF를 넘어 정규직제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변화를 맞게 될 가장 큰 이유는 한달 넘게 운영된 T/F 팀이 수치상으로나 내외부 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지난달 1일 팀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된 팀은 선람반, 심사반, 허가 반으로 각 각 나뉘어져 그동안 600여건의 적체 민원을 해소했다” 며 “병목현상 해소라는 대 미션을 무리 없이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것은 사전 검토제 도입으로 보완ㆍ반려에 대한 결정이 빨라짐에 따라 허가 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대폭 끌어 올린 것” 이라며 “이로 인해 자진 취하율도 두 자리 수에 달하는 등 부실민원이 대폭 줄어, 업무의 집중도가 한결 높아졌다” 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한 달 동안 새롭게 접수 받은 서류도 500건에 달하며 이 중 200건은 벌써 처리됐다” 며 “허가 심사 업무는 이제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돼 처리 속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T/F 팀이 실무자 중심으로 난이도가 낮은 서류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로 인해 평가부는 까다로운 서류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며 “이로 인해 민원인들은 속도 면에서나 교류 면에서 이전보다 확실히 더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직과 약무직이 한 팀이 돼 돌아가고 있다보니 두 직능간의 화합과 함께 원활한 의사소통을 형성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며 “여러 모로 긍정적인 요소들이 청 내에서나 밖에서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한달 정도로 생각했던 T/F 팀은 조직 재설계 전까지 상설기구로 계속 유지할 것이며 향후 정기 직제로 확대 발전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고 밝혔다.